* 비행기 조종법 *

조종석에 들어가기
Fighter Ace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원하는 ID로 로그인을 하고 위의 메뉴들 중 ARENAS를 선택하면 왼쪽에 훈련비행 목록이 나온다. 그 중에서 3 Close Support를 선택하고 오른쪽 아래의 JOIN ARENA 버튼을 클릭한다. 그러면 맵 화면이 나온다. 기본값을 그대로 두고 오른쪽 아래의 GO TO HEADQUARTERS를 클릭하면 비행기 선택 화면이 나온다. P-40C가 기본으로 선택되어있을 것이다. 오른쪽 아래의 FLY P-40C 버튼을 클릭하면 게임이 시작된다.

* 참고: 게임 메뉴에서 다음으로 넘어가는 버튼은 항상 오른쪽 아래의 버튼이고 이전으로 돌아가기는 항상 오른쪽 위에 있다.

 기본 조망
기본적으로 이 게임의 조종석 조망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 F4 키를 누르면 기본 조종석 조망이 나온다. 여기서 마우스를 움직이면 시선이 돌아간다. 또는 조이스틱의 햇 키를 누르거나 숫자 키패드를 눌러도 그 방향으로 시선이 돌아간다. 예를 들면, KP4를 누르면 왼쪽을 보는 것이고 KP6을 누르면 오른쪽을 보는 것이다. 키보드를 떼면 시선이 원상태가 된다. KP5를 누르면 수직 상방을 보는 것이고, KP5와 다른 키패드 번호를 같이 누르면 해당 방향의 대각선 상방을 보는 각도가 된다. 마우스로 시선을 움직였을 때는 F4 키를 누르면 시선이 다시 전방으로 돌아온다.

* 주의: 1인칭 FPS 게임에서는 마우스를 돌리면 게임 속 사람의 몸 자체가 돌아가지만 비행시뮬레이션에서는 조망을 바꾸면 비행기 자세는 그대로이고 보는 방향만 바뀐다.


F4
조망

F3 키도 조종석 조망이지만 비행기 형체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 물론 실제 비행기에서는 이렇게 보이지 않지만 비행기 형체에 시야가 가리지 않고 게임을 쉽게 하라고 만들어놓은 기능이다. 여기서도 숫자 키패드나 조이스틱 햇 키를 누르면 시선이 그 방향으로 돌아간다. 취향에 따라 F3이나 F4 어느 방식을 사용해도 좋지만 온라인 대전을 할 때 남들은 F3 조망을 쓰는데 혼자 F4 조망을 쓰면 그만큼 불리해진다. 그러므로 너무 사실적으로만 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 이 게임을 교육용으로 선택한 이유가 게임이 사실적이라서가 아니라 쉬운 게임이기 때문임을 잊지 말자. F4 조망에서는 비행기 의자에 가려서 후방을 볼 수가 없지만 여기서는 360도 모든 방향을 볼 수 있다. 비행기 형체가 보이지 않아서 자세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비행기 정면 중앙에 가상의 십자표시가 그려져 있다. 이 십자 표시를 기준으로 비행기 자세를 잡고 사격할 때도 이 표시를 조준점으로 쓰면 된다.

* 참고: F1을 누르면 언제든 단축키 일람표를 불러올 수 있다. F1을 한번 더 누르면 표가 사라지고 원래 비행 화면으로 돌아온다.

계기
F3 조망을 선택하면 화면 아래쪽에 다섯 개의 큼직한 계기들이 있다. 왼쪽부터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F4 조망에서도 같은 기능을 하는 여러 계기들이 조종석 안에 있지만 여기서는 F3 조망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1) 고도계: 비행기의 고도를 나타낸다. 큰 바늘은 100피트, 작은 바늘은 1000피트를 나타낸다. 빨간 바늘은 1만 피트이다. 그림에서는 현재 고도가 9,800피트이다. 원래 비행기의 아날로그 고도계는 보통 해수면을 기준으로 하는 높이(해발)를 나타내지만 이 게임에서는 편의상 지면에서부터의 높이를 나타낸다. 고도는 왼쪽 위에 GND: ****ft라고도 표시된다.

2) 상승률 표시계: 비행기가 상승하거나 하강하는 비율을 나타낸다. 바늘이 수평 위를 향하면 비행기가 상승하는 것이고 아래를 향하면 하강하는 것이다.  단위는 분당 1000피트이다.  예를 들어 바늘이 +2를 가리키고 있다면 1분에 2천 피트씩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그림에서는 현재 약 분당 200 피트로 상승하고 있다. 이 바늘이 수평이면 수평으로 날아가고 있는 것이다. 계기가 구식이기 때문에 바늘이 비행기가 움직이는 것보다 약간 늦게 표시된다는 점에 주의한다.

3) 속도계: 비행기의 속도를 나타낸다. 단위는 시간당 마일이다. 그림에서는 바늘이 200 300의 중간에 있으므로 시속 약 250마일 정도 된다. 정확한 속도는 왼쪽 위에 S(t): ***과 같은 식으로 표시된다. 그림에서는 현재 속도가 시속 251마일을 나타내고 있다.

4) 나침반: 비행기가 가는 방향을 나타낸다. N, E, S, W 표시는 각각 북, , , 서 방향을 나타낸다. 그 중간의 숫자들은 방위각을 시계 방향으로 360등분한 수치이다. 그림에서는 화살표가 N을 향하고 있으므로 북쪽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5) 자세계: 비행기의 자세를 나타낸다. 비행기 모양이 옆으로 기울면 비행기가 그만큼 옆으로 기울어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수평선들은 비행기의 앞뒤 자세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비행기 모양이 +30이라고 표시된 수평선과 일치하면 비행기가 30도 위를 향하고 있는 것이다. 그림에서는 비행기가 수평으로 날고 있다.

그밖에 화면 왼쪽 위에 문자와 숫자로 표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T:100% - 엔진 출력을 제어하는 출력 조절판(영어로는 스로틀(Throttle)이라고 한다)의 위치를 %로 나타낸다. 100%가 최대 출력이다.
RPM:86% -
실제 엔진의 출력(회전수) %로 나타낸다. 역시 100%가 최대 출력이다. 위의 스로틀 % RPM %가 기본적으로 비슷하지만 스로틀을 움직이고 나서 엔진 RPM이 움직일 때까지 약간 시간차가 있다.
F:0/4 -
플랩(Flap)을 펴고 접는 상태를 나타낸다. 플랩의 용도는 뒤에 다시 설명한다. 0은 플랩이 완전히 접혀있다는 뜻이고 4는 플랩을 펴고 접는 것이 4단계라는 뜻이다. 4/4이면 플랩을 최대로 펼친 상태가 된다.
R:0 -
방향타, 즉 러더(Rudder)의 위치를 나타낸다. -값이면 러더가 왼쪽으로 향한 것이고 +값이면 오른쪽으로 향한 것이다.
G:1 -
가속도를 나타낸다. 1이면 비행기가 일정한 속도로 똑바로 날아가고 있는 상태의 가속도에 해당한다. 조종간을 급격하게 당길수록 이 숫자가 높아진다. 조종간을 밀면 -값이 된다. 비행기의 기동성은 일정한 값 이내로 제한된다. 실제 비행기에서는 G값이 높아지거나 낮아지면 조종사의 피가 한쪽으로 쏠려서 어느 정도 이상이 되면 견디지 못하고 기절한다. 단 이 게임에서는 비행을 하는데 별 지장이 없고 다만 기동성만 어느 정도로 제한이 된다.

나머지 기호들은 일단 지금은 무시해도 된다.

일상 생활에서는 보통 미터나 센티미터를 쓰는데 익숙하지만, 비행을 할 때는 대개의 경우 인치(inch)나 피트(feet)와 같은 단위를 쓴다.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단위지만 항공 분야에서는 보편적으로 쓰기 때문에 일일이 미터로 바꿔서 생각하려고 하기보다는 피트 단위 자체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미터 단위와 인치 단위와의 관계는 대략 다음과 같다.

1m = 3.281 feet(피트)
1km = 1.6093 mile(
마일) = 1.852nm(노티컬 마일 = 해리)

소수점까지 정확히 외울 필요는 없고 대충 비슷하게 암산할 수만 있으면 된다. 이를테면 1km = 1.6마일, 10피트 = 3m, 이런 식이 된다.
*
참고: 항공 분야에서는 노티컬 마일 단위를 쓰는 경우가 많지만 지금 교육하는 2차대전 비행기에서 속도의 단위를 말할 때는 1. 6km 길이의 육상마일 단위를 쓴다.

비행기 자세 바꾸기
자동차는 땅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핸들을 좌우로 돌리기만 하면 가고 싶은 곳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
. 하지만 비행기는 높낮이도 있기 때문에 조종하기가 더 복잡하다. 먼저 비행기를 움직이는 조종장치들부터 알아보자.

앞에서와 같이 3 Close Support를 불러온다. 게임에 들어가면 직선 수평비행을 하고 있을 것이다. F8을 누르면 외부 조망이 된다. 조종석 조망에서처럼 마우스를 움직이면 시선 방향이 돌아간다. 마우스를 우클릭한 채로 앞뒤로 움직이면 멀어지거나 가까워진다. 비행기 자세가 잘 보이는 방향으로 시야를 돌려보면서 다음에 설명하는 대로 실습을 해본다.


비행기의 조종장치

1) 조종간을 당겨본다. 비행기 머리(기수)가 위로 들린다. 반대로 밀어보면 기수가 내려간다. 그와 함께 수평 꼬리날개에 달린 작은 날개인 승강타가 움직이는걸 볼 수 있다. 스틱을 앞뒤로 당기면 이 승강타가 움직여서 비행기가 상하로 기울어지게 만든다. 승강타를 영어로는 엘리베이터(Elevator)라고 한다. (항공 분야에서는 외래어를 많이 쓰니까 익숙해지도록 하자.) 키보드로 조종할 때는 키패드 화살표 ↑를 누르면 기수가 내려가고 ↓를 누르면 올라간다. 화살표가 위아래로 가는 방향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주의한다. 스틱을 기울이는 쪽, 혹은 키패드 화살표를 누르는 쪽 방향으로 비행기가 기울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비행기가 상하로 기울어지는 것을 피치(Pitch)가 움직인다고 한다.


피치(Pitch)

2) 조종간을 옆으로 기울여본다. 그러면 비행기도 그 방향으로 기울어진다. 키보드로 조종할 때는 키패드 화살표 →와 ←를 누르면 각각 오른쪽, 왼쪽으로 기울어진다. 날개 양쪽 바깥부분에 있는 작은 날개가 움직여서 비행기가 기울어지도록 만든다. 이부분을 에일러론(Aileron)이라고 하고, 이렇게 좌우로 기우는 것을 롤(Roll)이라고 한다. 그리고 기울어진 각도를 뱅크(Bank)각이라고 한다.


(Roll)

자동차는 핸들을 꺾는 쪽으로 비행기가 회전하지만 비행기에서는 스틱을 좌우로 움직이면 비행기가 기울어지기만 할 뿐 좌우 방향으로 회전을 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주의한다.

3) 스틱을 좌우로 비틀어본다. 러더 페달이 있으면 페달을 좌우로 밟아본다. 러더 페달도 없고 스틱이 좌우로 비틀어지지도 않는 모델이라면 키보드의 Z, X를 눌러본다. 그러면 기체가 옆으로 미끄러진다. 단 이것도 비행기를 좌우로 회전시키는데 쓰는 것은 아니고 비행기의 자세를 미세하게 조정할 때 쓴다. 이렇게 비행기가 옆으로 돌아가는 것을 요우(Yaw)라고 한다.


요우(Yaw)

4) 기체를 90도에 가깝게 옆으로 기울이고 조종간을 당겨본다. 그러면 비행기가 옆으로 회전한다. 천천히 방향을 바꿀 때는 비행기를 조금만 기울이고 천천히 스틱을 당겨서 선회를 하지만, 전투비행을 하면서 적기를 쫓아갈 때는 기울기를 많이 주고 스틱을 많이 당겨야 한다. 기체가 기울었을 때 조종간을 당기면 비행기가 하늘로 올라가지 않고 좌우로 회전한다는 것에 주의한다. 비행기에 탄 조종사를 기준으로 조종간을 움직이기 때문에 그렇다. 비행기를 옆으로 눕혀놓고 기수를 조종사가 보기에 위로 당기니까 실제로는 옆으로 회전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비행기에서 급하게 기동을 할 때는 가고 싶은 방향으로 조종사 머리가 향하도록 기체를 기울인 다음 스틱을 당기는 방법을 쓴다.

5) F를 눌러본다. 그러면 날개 안쪽의 작은 날개가 벌어진다. 이 부분이 플랩이다. D를 누르면 플랩이 다시 접힌다. 플랩을 펴면 비행기가 뜨는 힘이 더 세지고 더 느린 속도로 날 수 있다. 그렇지만 공기 저항이 커져서 속도가 느려진다. 느린 속도로 비행해야 하는 이착륙을 할 때 주로 사용한다.

6) 스로틀 레버를 밀어본다. 스틱에 스로틀 레버가 없으면 키패드+ 키를 누른다. 그러면 속도가 높아진다. 반대로 스로틀 레버를 당기거나 키패드- 키를 누르면 속도가 줄어든다. 또한 속도가 일정할 때 상승하면 속도가 줄어들고 하강하면 속도가 늘어난다. 자동차가 오르막길을 갈 때는 힘들고 내리막을 갈 때는 빨라지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그리고 4)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급선회를 해도 공기 저항이 커져서 속도가 줄어든다. 설명한 대로 되는지 직접 확인해보자.

* 참고: 게임 제작사에서 친절하게 훈련 미션들을 만들어 놓았다. 이번 회에 설명한 내용들은 게임 훈련미션 중에서 01 Basic Flight Training 미션과 진도가 대략 비슷하다. 영어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듣기나 읽기가 어느 정도 된다면 해당 진도에 맞는 훈련미션을 불러와서 음성과 문자로 진행되는 게임상의 교관의 강의를 들으면서 따라 해보는 것도 좋겠다. 게임 하면서 겸사겸사 영어공부도 하는 셈 치고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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