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차 1200시 *

번호:83/149  등록자:SKIDROW6  등록일시:95/03/01 13:06  길이:49줄
제 목 : [조인]홍성의 적탱크섬멸

아침의 홍성공격에 이어서 1200의 임무도 홍성으로 출격하여 적의 전차부대를 공격하라는 임무가 떨어졌습니다.(그런건 A-10한테나 맡기지...)

저는 우선지형을 면밀히 검토하였습니다. 홍성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북한강쪽으로 약간 올라가있더군요. 그래 저는 적의 레이더에 걸리지 않게 하기위해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서부터 북동쪽으로 강을따라 낮은고도로 올라가면서 폭격을 하고 계속 북한강을 따라 퇴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홍성에는 엄청난 수의 대공화기들이 진을치고있었습니다. 기계화보병이 지닌 SA-7, SA-6 등등 새까맣게 몰려있었죠. 이것들을 처치하기위해서는 일순간의 대량폭격이 필요하다고 보고 3대의 기본 편대에 1대를 추가하여 총 4대의 폭격편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기본이되는 공대공 AIM-9M 2발 외에 2발의 AGM-45, 6발의 매버릭, 그리고 8발의 CBU-84를 가득 실었습니다. 그래서 이륙순간에 잠시 실속으로 추락하려는 위기를 맞았으나, AB를 5로 켜서 가까스로 추락을 면했습니다.

80AIR로 진행로상을 검토해보니 아군의 F-14편대가 호위를 하고있었고 그들은 이미 홍성상공의 MiG-29편대를 발견하고 그쪽으로 최대속도로 다가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들은 MiG-29를 모두 격추했지만, 그들도 SAM에 의해 하나도 살아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모든것은 순조로워보였습니다. 우리는 5000고도로 비행하다가 남한강에 도달하여 고도를 2000으로 낮추고 강을따라 비행했습니다. 이윽고 북한같 남한강의 합류점이 나왔고, 거기서부터 조종간을 꽉잡고서 준비를 했습니다. 적의 SAM레이더가 가동하기 시작했고, 저는 편대에게 공격명령을 내렸습니다. 편대원들은 AGM-45를 발사하면서 진입해들어갔습니다. 적의 SAM이 작동하였지만, ECM으로 교란하면서 그들을 처치했습니다. 드디어 적의 대열을 발견한순간, SAM에 한발을 맞았습니다. 피해를 보니 엔진에는 이상이 없었고 조종도 가능한 경미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폭격코스로 들어가 폭탄투하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투하지점에 가까워지는 순간 위험지시기에 적 전투기가 걸리고 미사일 발사경고가 들렸습니다. 흐...그러나 이 기회를 놓칠수 없다! 라고 생각하고 계속 폭격코스로 진행했죠. 그러나 막 폭탄을 투하하려는 순간, 적의 미사일에 명중당하였고 기체는 불덩이가 되었습니다. 탈출을 시도하였으나, 고도가 너무 낮아 그대로 조종석안에서 죽고말았습니다. 한편, 편대원들은 매버릭과 폭탄을 투하하면서 적 지상군에게 큰 타격을 주었고, 이미 폭탄을 투하한 한 편대원이 적 MiG-21기들을 2대 격추했습니다.( 웨이포인트를 브리핑시에 바꾸면 꼭 그 경로에 MiG-21이 출현하더군요.) 그러나 다른 두대는 적의 SA-7에 피탄당하여 기체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대규모 폭격부대를 사용한것이 적중하여, 치열한 적의 반격속에서도 7대의 T-72, 4대의 ZSU 23-4 실카, 그리고 2문의 SA-6발사기를 파괴하는 전과를 거두고 부수적으로 F-14편대가 3대의 MiG-29를, 그리고 우리편대가 2대의 MiG-21을 격추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피해는 이번에도 만만치 않아서, 3대의 F-16과 2명의 조종사를 잃었고, 거기에 3대의 F-14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폭격경로를 다시 설정한것이 잘한것인가는 뭐라고 확실하게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저공으로 강을따라 진입한결과 무기를 사용할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추가로 나타난 MiG-21에 대해서 대응책이 없었고 폭격편대의 경로를 바꿀경우에는 추가적인 호위기가 필요하다는 삼척폭격때의 교훈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해주었습니다.

임무는 계속 성공하고있지만, 너무나 많은 손실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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