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본 전술문서는 3166대대에서 2001 서울 에어쇼 시뮬레이션 대회 참가자를 위한 전술 교육용으로 제작했던 것입니다. 이곳에 맞게 내용은 약간 첨삭하였지만, 문체는 원래 문체 그대로 표기하겠습니다.

1. 목적 및 용도

 본 문서는 근거리 후방추적 미사일을 탑재한 F-16의 2vs2 교전에 적용할 수 있는 전술에 관해서 다룬다. 본 전술은 기량수준이 일정치 않은 대원 모두가 적용하여 응용할 수 있도록, 쉽게 익히고 최소한의 숙달로 단순하게 실전에 적용할 수 있게끔 계획되었다. 숙달된 대원은 전체 상황을 파악해가며 각자의 기동을 자유롭게 변환할 여지를 남겼으며, 숙련되지 못한 대원의 경우라고 할지라도 문서에 명시된 접근 및 교전 절차를 순서에 따라 실행함으로써 최소한의 전술적 접근과 편대간 상호엄호를 달성하여 소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2. 개요


 본 전술은 파이팅 윙 대형의 응용형이다. 2기 엄호하의 근접교전중 서포트 파이터가 리더의 2nm 측상방 위치에서 최적의 엄호를 수행하는 대형 위치를 미리 만든 상태로 머지를 하여 윙맨이 리더부근의 상황을 확인하면서 곧바로 적절한 공격기회를 얻기를 시도하는 것이 추구하는 바이다. 편의상 이 전술의 명칭을 Loose Wing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3. 기본 대형

A.   기간거리 - 약 2nm
B.   #2는 #1을 1시 또는 11시에 놓는다.
C.   #2는 고도를 확보하여 #1을 10-20도 아래로 내려다보도록 한다. (약 3000-5000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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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본 모습

#2의 조종석에서 본 모습 (패드락 화면)

 4. 2v1 기본전술

A. #1은 적기를 레이다로 콘택하고 자신이 원하는 요격 코스를 선택하여 접근한다. 레이다는 TWS모드를 이용한다.

B. #2는 적기의 위치는 신경쓰지 말고 리더를 패드락한 채 편대의  정위치를 고수하는 것에 일차적인 관심을 둔다. 리더와의 거리파악은 10nm범위의 RWS모드로 표적을 락온하지 말고 수행한다. 이때 엘리베이션을 다소 낮추어야 리더가 레이다 화면에 나타날 것이다

C. 접근시 #1은 다음 교신문장에 준하여 적기의 상황을 분석하여 #1에게 전달한다.     
    “#1, contact one bandit, [Bearing], [Range], [Altitude]”    <--"BRA" 법으로 순서를 기억한다.   
    머지할 때까지 #2에게 적기와의 거리를 계속 불러준다.

D. #1은 편대가 적기보다 50knots 이상, 최대 500knots안팎의 속도, 최하 적기와 동고도로 적기에게 접근하도록 편대를 리드한다.

E. 접근중 RWR에 경고음이 나는 대원은 적기가 교전하려고 하는상대일 것이다. #1에게 경고음이 나면 그대로 접근을 계속하고, #2에게 경고음이 나면 #2는 리더 패드락을 풀고 전방에 대해서 레이다 또는 육안(적이 10nm 이내일때)으로 적을 찾는다. 육안으로 적을 찾는 방법은, 3D콕핏에서 전방시선으로 패드락 키를 눌러본다.

F. 거리가 10nm 이내가 되면 #1은 패드락 기능을 이용하여 적기를 육안으로 탐지한다. 육안접촉이 되면 이후 ACM 레이다 모드로 육안 접근 및 교전을 한다.  

G. 적기가 계속 #1쪽으로 접근하면,  #1이 적기와 머지한 직후 #2는 #1 패드락 화면에서 패드락키를 한번 누른다. 그러면 #1과 머지한 적기에게로 시선이 바뀔 것이다. 그러면 #2는  ACM  레이다를 이용하여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적기에 대해서 교전에 들어간다. 이때 가급적 적기의 위치와 행동을 보면서 최적의 공격위치로 들어갈 수 있도록 속도와 터닝룸을 조절한다. 리더는 머지 직후 약 2/3정도로 스틱을 당기며 임멜만 선회로 커버 위치로 들어간다. 실질적으로는 적기와 1v1 교전을 한다고 생각하고 선회기동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적기가 뒤에 붙지 않은 것을 확인하여 커버 임무로 들어갈 때는, 적기를 보는 상태로 패드락 키를 누르면 적기에게 교전을 시도하는 #2쪽으로 패드이 전환될 것이다. 대부분의 적기는 #1과 머지 후 #1쪽으로 선회를 할 것이며, 그경우 #2가 공격위치를 잡게 된다. #2는 이순간을 놓치지 말고 무장을 발사하여 적을 최초 일격에 제거하기를 시도한다. 2v2 상황이 되면 이 최초일격에서의 격추가 매우 중요해진다. 적기가 #1과 머지 후 #2쪽으로 접근하면, #1이 기동과 공격을 계속하고 #2는 적기와 머지하고 커버 위치로 간다.

H.  커버 위치의 역할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교전에 들어갈 수 있는 속도와 고도를 확보한 채로 교전중인 동료기와 그 주변을 상공에서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아군을 2시 하방 또는 4시 하방 2-3nm 이내 거리에 놓고 속도를 450노트정도로 유지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동료기에게 패드락을 유지한 채 눈으로, 그리고 수시로 패드락키를 눌러 시야폭 내에 다른 적기의 출현 여부를 계속 확인한다. 동시에 glance backward를 약 10-15초 간격으로 눌러 자신의 후방에 적기가 있는지도 육안으로 확인한다. 만약 아군 근처에서 아군을 위협하는 적기가 발견되었다면 교전기의 승낙 하에 그 적기에 대해서 교전을 한다. 또한 커버기는 동료의 교전상황을 주시하고 파악하여, 만약 아군이 충분히 효과적인 위공격위치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 자신의 공격 여건이 더 낫다면 동료기에게 요청 후 공격을 대신 넘겨받는다. (공격인수 요청: “ [콜싸인] hound dog”, 승낙: “Cleared to engage”) 커버기가 공격을 인수하면 기존의 공격기는 적기가 떨어져나가는 것을 확인한 후 증속 상승하여 커버 위치로 간다.  

I. 적기를 유리한 위치에서 추적하는 항공기는 “[콜싸인] tracking” 을 콜하여 현재 상황을 알린다. 그러면 다른 항공기는 증속, 상승하여 커버 위치로 간다.

J. 공격기는 적기를 패드락하고, 지원기는 공격기를 패드락한다. HUD를 보기 위해서는 Glance Forward 기능을 이용한다. 근접 교전중 2D 콕핏 조망은 금지한다.

K. 모든 아군기는 적기든 아군기든 어떤 것에라도 패드락을 걸고 있어야 한다. 만약 둘중 한사람이 적기와 아군기 모두를 시야에서 놓쳤다면, 아군기에게 “[C/S], blind and no joy” 를 송신하여 자신의 상황을 알리고 “Request smoke on”을 콜하여 육안으로 동료의 스모크를 찾아서 최대한 빨리 재접촉한다. 동료를 찾았으면 찾았다고 콜하여 아군이 스모크를 끄도록 한다.

L. 만약 두 항공기 모두 아군기 및 적기에 대한 시야접촉을 완전히 상실했다면 즉시 교전을 중지하고 #1이 정해주는 지점(stpt 또는 bull’seye를 참조)에서 정해진 고도로 리조인한다.

M. 아군기중 한대만 적기를 시야로 확인하고 있는 경우 적기를 시야로 확인한 항공기가 교전 주도권을 가지며 다른 항공기는 아군을 육안으로 찾아서 커버 역할을 맡는다.

N. 만약 아군기간 시야접촉은 되나 적기를 접촉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한대가 동료기를 패드락하여 커버위치를 계속 유지하면서 동료기 주변과 자신의 후방에 대해 육안탐색을 실시한다. 그동안 다른 한대는 4G가량으로 선회하면서 레이다 RWS 80마일 모드로 적기를  찾는다.

O. 교전중 RWR이 울리면 무조건 버디스파이크를 외친다. 만약 아군이었다면 곧 락을 풀것이고, 적군이었다면 자신이 레이다로 추적당한다는 것을 동료가 알게 될 것이다. 아군을 레이다로 락온한 경우는 즉시 락을 푼다.  

P. 방어기동중이거나 적기에게 레이다로 락온 당한 경우, 혹은 적기가 뒤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면 언제든 적기의 미사일 발사 여부에 상관 없이 매 2-3초마다 한두발씩 플레어를 계속해서 떨어뜨린다. 미사일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나서 플레어를 쓰려고 하면 늦는다.

Q. AIM-9P 사격제원에 대한 코멘트:
AIM-9P 발사시 다음 사항을 반드시 따른다. 그렇지 않으면 미사일은 빗나갈 것이다.

  1) 레이다로 락온했더라도 반드시 uncage 시켜서 시커 톤과 위치를 확인한다. 시커 톤만 확실히 잡혀 있으면 2nm정도의 거리에서도 높은 명중률을 얻을 수 있다.
  2) 발사순간의 적기 aspect는 30도 이내라야 하며, 에너지 상실등으로 적기의 기동이 순간적으로 둔화된 순간에 발사해야 한다. 발사한 미사일이 비행하는 동안의 꾸준한 낮은 aspect를 확보하는 한가지 기술은, 적기의aspect 줄어들고 있는 상태에서 사격을 하는 것이다.  aspect 가 증가하는 채로 사격을 한다면 미사일이 비행하는 동안 적기의  aspect는 30도를 초과할 것이다.
  3) 발사순간 자신의 기체는 G를 푼 상태라야 한다.

R. 교전중 두 항공기 모두는 계속적으로 자신의 상황, 행동, 의도를 상대방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교전중에는 무전기가 잠시라도 쉬어서는 안된다. 교전중에는 교신규정의 준수보다는 원활한 의사소통이 우선이므로 어떤 용어와 문장으로든 원하는 내용의 교신을 실시한다. 단, 정해진 교신방법과 용어를 이용하면 교신을 크게 간략화시킬 수 있다.

S. Sissors, Spiral Dive, Barrel roll등 방어 기동으로서의 감속기동은 적기가 따라서 감속하게끔 하여 커버기에게 더 빠르고 더 나은 공격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커버기의 요청에 따라 방어기동을 실시함으로써 커버기가 최적의 공격위치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단, 커버기가 요청한 방법으로 방어기동을 수행할 때는 적극적인 징킹과 기동평면의 불규칙한 변화등을 첨가하여 적기에게 공격기회를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T. 적기 격추시마다 “Splash one”,  “splash two, complete”를 콜하여 동료가 상황파악을 더 잘하게끔 돕는다. 적기를 격추한 순간이 가장 위험한 순간이므로 매 적기 격추순간마다 양 기체는 서로의 후방, 그리고 자신의 후방을 반드시 한번씩 체크한다.

U. 적기를 격추한 순간 커버기는 교전기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 상호 육안위치확인을 다시 얻는다.

V. 상호 위치확인이 되면 둘중 한대가 리드를 취하여 추후의 행동을 이끈다. 다른 적기가 있는 상황이라면 적기의 위치를 알고 있는 항공기가 추후 행동의 주도권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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