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누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AA(사실성 높은 미군 홍보용 게임)든 배필(사실성과는 거리가 먼 상업용 게임)이든 팀웍 맞는 사람끼리 하면 엄청난 긴장감과 동료애? 를 느낄 수 있다. 끝나고 나서도 여운이 남는다...
홈지기님이 쓰신 전술이야기를 읽고 생각이 떠오른게..
전에 제가 사실성은 사실 자유도이고 사실적이지 않은 게임도 자유도가 높으면 유저는 현실감 느낀다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지요.
이걸 바꿔서 적용해보니..
현실감이란 사실 전술구현의 유무이며 현실적이지 않은 게임도 전술구현이 가능하면 유저들은 사실감을 느낀다..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 따지고 보면 집단전술의 구현 여부는 게임 자체보다는 인적네트웍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즉, 전술 구현이 가능한 게임을 찾기 보다는 전술 구현이 가능한 인적네트웍을 구성하는게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