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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들려 글 하나씩 하나씩 잘 보고 있습니다. 근데 오늘 전술 문서 모음 보다 깜짝 놀랐네요;

'공산당 엿먹어라!'

IL-2 할때 소련 비행기는 절대 안타실꺼 같아요 ㄷㄷㄷ

암튼 오늘 즐겁게 잘 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kidrow
답글
2009.12.31 15:37:19
굳이 정치적 함의를 표현하기 위해서 걸어둔 문장은 아니고요.
오산 행사때 어느 미군 비행대대에서 팔던 기념코인에 써있던 말인데
표현 자체가 재미있기에 퍼서 걸어놓은겁니다^^
전투 파일럿다운 표현인 것 같아서요.
물론 필요할 땐 소련기도 많이 탑니다^^
jk9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_)
BAI/CAS에 관한 글인데 혹시 이미 보신 자료가 아니라면 일독의 가치가 있을 것 같아 소개 합니다.
http://www.airpower.maxwell.af.mil/airchronicles/apj/apj90/spr90/2spr90.htm
Skidrow
답글
2009.12.29 14:31:24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아직 못본건데 꼼꼼이 읽어봐야겠네요.
또 질문드려요.
과속의 기준이 정확히 어떻게 되나요?
만약 109G형의 최고속도가 620KM라면 620이 넘으면 그게 과속인가요?
109를 타보니 시속 700이 넘는 상황에서도 달리던데.
Skidrow
답글
2009.12.24 18:58:12
항공기 성능 표에서 최고속도라 함은 수평 비행에서 낼 수 있는 최고 속도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강비행을 하면 그보다는 더 높은 속도를 낼 수 있죠.
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우선 조종간이 말을 듣지 않기 시작하는데 이를 컴프레션(compression)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속도가 더 빨라지면 결국에는 기체가 견디지 못하고 공중분해되어버립니다.
보통은 하강 비행을 할 때 컴프레션에 걸리면 수평으로 회복을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컴프레션이 발생하는 속도가 실질적으로 그 비행기로
낼 수 있는 최고속도라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컴프레션은 기체마다 특성이 모두 다른데 보통 Bf-109나 P-38초-중기형 등이 고속에서 조종간이
둔해지는걸로 악명이 높죠. 정확히 몇km/h에서 컴프레션이 들어가는지는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고요. 비행을 하다보면 조종간의 느낌이 둔해지기
시작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그런 느낌을 받으면 출력과 자세를 조정하시면 됩니다. 그런 일부 기종을 제외하면 대개의 경우는 속도가 빨라져도
어느정도 조종성은 유지되는 채로 기체가 떨리기 시작합니다. 그게 공중분해되기 전의 초기 증상에 해당하므로 역시 강하 비행 중에 속도가
높아져서 기체가 떨리면 출력이나 자세를 조정하시면 되고요. 단 높은 속도에서는 조종간을 조금만 움직여도 기체에 무리가 가서 공중분해되거나
조종사가 불랙아웃에 걸려서 자세를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높은 속도로 기체가 떨릴 때는 우선 엔진 출력이나 스피드 브레이크(있는 경우)로
속도를 줄이고, 조종간은 부드럽게 살살 다루셔야 합니다.
아엘투에서 속도바아래에 고도있고
고도바 아래에 HDG라는게 있는대 이게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으세요?
Skidrow
답글
2009.12.17 20:18:00
HDG은 Heading의 약자로, 비행기가 향하고 있는 방위각(360도 단위)을 나타냅니다^^
참고로 090이면 동쪽, 180이면 남쪽, 270이면 서쪽, 360이나 0이면 북쪽이 되고요.
플타
삭제 수정 답글
2009.12.24 15:42:57
아항 그렇군요 매번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스키드로우님이 쓰신 교본에서 머스탱 교본에서는 탄막사격을 하라고하고 공격BFM에서는 앤트리 윈도우로 진입해서 공격을 하라고 하셨는데 앤트리 윈도우진입법은 애너지 차이가 거의 나지 않을때 시도하는거구 탄막사격은 애너지 차이가 많이 날때 급강하해서 함께 선회 따라가기가 어려우니 탄막 사격을 하란 말인가요? il2 하면서 느낀건데 래그 추적보다는 리드 추척해서 적하고 완전 가까이 붙은다음 화력 퍼부으는게 더 효과적이던데 리드 추적하다가 선회경로 벗어나도 브렉턴타이트하게 해주면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선회할 수 있구.... il2카페에서는 리드 추적해서 거리를 줄이라고하고 여기서는 래그추적해서 더큰 선회반경으로 애너지 유지해서 거리를 줄이라구하고 의 혼란과 혼란이 겹치네요 ㅜㅜ
Skidrow
답글
2009.12.12 15:43:35
안녕하세요?
공격BFM에 나오는 엔트리 윈도우 진입법은 지속 선회전으로 들어가는 한가지 방법입니다. 머스탱의 경우 엔트리 윈도우를 지난다면 더 기동성 높은 적기(이를테면 제로기)에 대해 지속 선회로 우위를 얻기도 힘들고 사격 기회도 얻기 힘들 것이므로 그런 경우에는 엔트리 윈도우에 들어가기 전에 리드를 당겨서 한 번의 사격 기회를 노려야 될 경우가 많지요. 단 이경우 사격 후에 적기의 선회경로 밖으로 벗어나는 것은 피할 수 없는데, 이때는 계속 적기와 선회전을 하려고 하면 안되고 속도를 이용해서 적기의 사격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il-2 까페에서 리드를 당기라고 한다는 것은 원문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 한 말인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적기와 거리가 턴서클보다 한참 멀때, 이를테면 적기가 3~4km 밖 전방에서 횡으로 지나가고 있는 경우 리드를 당기면 적기를 빠르게 사정권 안에 넣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건 선회전 방법이라기보다는 요격 기하학에 해당하며 엔트리 윈도우 진입을 생각하기보다 더 앞선 시점에서의 얘기입니다. 기종에 상관 없이 원거리에서는 리드추적을 해서 빠르게 거리를 좁히고, 대략 선회반경의 2~3배 거리부터 엔트리 윈도우를 생각하면서 기동하게 됩니다.

무조건 래그 혹은 리드가 더 좋다가 아니라 시점과 상황, 성능 및 에너지 차이 등 여러가지 조건을 고려해서 그때그때 가장 적당한 추적코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또한 공중전 강의는 대개 특정한 조건을 가정하고 얘기하는 것이므로 그 조건들을 생각하면서 이해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주어진 상황에서 항상 단한가지의 해결책만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라도 조종사의 생각에 따라서 여러가지 방안을 선택할 수 있고, 그 여러가지 선택방안들의 장단점을 고려해서 어떤 방법을 쓸지를 주관적으로 결정해야 하죠. 이를 위해서는 여러가지 선택 방안들이 가져오는 상황변화들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엔트리윈도우는 상황에 따라, 혹은 똑같은 상황에서라도 거칠 수도 있고 안거칠 수도 있습니다. 모든 도그파이팅에서 그곳을 무조건 거쳐야 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엔트리 윈도우 개념 자체를 몰라서 거치지 않는 것과 알고서 그곳을 거치지 않겠다고 판단하는 것과는 다르겠죠. 그리고 엔트리윈도우를 거칠 때와 안거칠 때, 지속 선회로 들어갈 때와 빠른 하이 앵글 샷을 시도할 때의 장단점을 충분히 이해한 채로 최종적인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러한 충분한 이해가 뒷받침될수록 그 결정은 더 적절한 것이 될 가능성이 높고, 어떤 결정을 하든 그 추후 상황도 미리 예견하여 그에 따른 대처방안까지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공중전사 관련 자료를 살펴보다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1~2차대전 공중전 관련 이야기를 찾아보면 2차대전 당시에는 전투조종사 훈련이 총 200시간, 1차대전 때는 겨우 5시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럼 그 훈련 과정에는 어떤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구체적인 훈련 내용을 알 수 있는 서적이나 사이트 혹시 알고 계시면 추천 부탁합니다 ^^;;
Skidrow
답글
2009.11.18 18:11:28
안녕하세요^^
비행훈련 커리큘럼이 체계적으로 소개된 자료는 잘 모르겠지만... 조종사들 수기같은 것을 보면 자기 훈련받던 얘기들이 나옵니다. 그런 책들을 보면 어느정도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그리고 http://www.zenoswarbirdvideos.com/ 여기 가보시면 2차대전 미군기들의 각기종별 교육용 필름들을 보실 수 있어서 역시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공감에서 보고 여기까지 오게되었어요 ㅎㅎㅎ
꿈이 전투조종사인지라 비행시뮬레이션을 해보고싶어서요..
전혀 해본적이 없는데 팰콘 4.0은 무리일까요..?ㅠㅠ
어디서 시작해야할지...;
팰콘 4.0이랑 조이스틱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막상 어려워서 못할꺼같은 걱정에 이렇게 글을 남겨요ㅠㅠ
추천좀해주세요ㅠㅠ 어떤게 나을까요?^^
Skidrow
답글
2009.11.10 15:46:24
안녕하세요?
팰콘4.0이 파고들면 끝이 없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기능만 가지고 비행이나 기본적인 전투를 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비행 자체만 놓고 보면 다른 비행시뮬에 비해 오히려 쉬운 편이고요. 물론 아케이드 게임보다야 어렵지만, 다른 비행시뮬레이션에 비해서 턱없이 힘들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오래 시간을 투자해야되죠. 팰콘의 경우에는 매뉴얼도 잘 돼있고 또 친절한 강좌가 나와 있는 사이트들도 여럿 있어서 배우시기도 좀 더 편하실겁니다. 일단 조이스틱을 가급적 싼걸 구입해서 금전적 부담을 줄이면서 입문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렇지만 꿈이 전투조종사라면 사관생도나 후보생이 되기 위해 학업과 체력, 시력이 중요하고 비행에 대한 지식은 그 이후에 필요하게 되니까 시뮬레이션에 너무 몰두해서 실제 기회를 놓치게 되는 일은 없도록 현실적으로 필요한 준비를 잘 해나가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자그마한 홈피를 만들고있습니다.
이곳의 좋은 자료들을 소개하고 싶은데 스키드로우님의 홈피링크를 걸어도 괜찮을까요?
그럼 수고하세요^^
Skidrow
답글
2009.10.25 08:11:25
안녕하세요 Moo님^^
링크는 얼마든지 괜찮습니다.
나중에 오픈하시면 주소좀 알려주세요^^
잘보고 갑니다.
정리가 너무 잘되어 있네요^^
종종 들르겠습니다.
Skidrow
답글
2009.08.10 12:13:11
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전쟁 중, 한국군 중장이던 유재흥에 관련된 이야기를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있어서는 안 될 최악의 군인으로 알고 있었는데, 기갑갤에서 skidrow님께서 리플 다신 것 보고 궁금해서 들렀습니다. 출처가 명확한 근거들이 있다면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관련 사항에 대해서 글도 쓰셨을 것 같은데..(추측) 한 번 보고 싶습니다. 요새 한국전쟁에 대해서 그냥 조금씩 배워보고 있는데요, 유재흥 중장의 현리전투 등... 유재흥 중장에 관련된 사항들이 궁금해지네요...ㅎㅎ
Skidrow
답글
2009.08.06 14:38:54
안녕하세요?
한국전과 관련된 출처 명확한 근거라면 국방부 편찬 공간사를 추천드립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http://www.imhc.mil.kr/)에서 원문서비스 메뉴로 가보시면 많은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흥미 위주로 쓰이지 않았기 때문에 무료 배포 자료임에도 의외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지만, 가급적 정확하고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는데는 가장 유용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서버에 문제가 있는지 페이지 열리는게 상당히 느립니다만 죽은건 아닙니다)

인물에 중점을 두고 보기보다는 그때 거기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사건 중심으로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러면 어떤 관계자가 그 사건에 어느정도의 역할을 했는지는 자연히 나오게 됩니다. 인물에 중점을 두면 아무래도 기존의 선입견 위에서 상황들을 알아듣게 될 위험이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