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구분법을 쓰는 경우도 보입니다. 제생각으로는 웹스터 영어사전에 나와있다시피 gun이 상대적으로 평사탄도를 그린다는 정의에서 확대해석된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렇지만 포라고 해서 모두가 총과 분명하게 구분되는 곡사탄도를 그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전차포나 기관포 등) 여러가지 총-포 구분법 중 신빙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구분법이죠.. 다만 객관적인 기준이 아닌 보편적인 언어정서라는 측면에서 보면 나름대로 그러한 기준이 하나의 단편적인 묘사 정도는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식의 단편적인 여러가지 해석들이 종합적으로 엮여서 하나의 언어정서로 구체화되는 셈이라고 할 수 있겠죠.. 군사학계에서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단일 기준이 구경으로 나누는 것이지만 그것도 역시 예외가 발생하고 국가마다도 기준이 다릅니다. 그것도 사실 귀납적인 정의에 가깝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