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남기네요. ^^

얼마전에 NEFS의 이필욱님께서도 그와 같은 일때문에 흥분하셨었죠.

그리고 어떤분은 좀 상식에 어긋나는 글들로 인하여 강퇴의 위기에 놓이셨고...

흐흐 같은 NEFS이니 다 알고 계시겠죠? 어쩌면 그와 같은 사건들을 보고 글을 쓰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일련의 일들을 보면서 통신상의 예의와 하늘을 사랑하는 사람들사이의 예의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군요. 그런 와중에 Skid님의 글을 읽게 되니 ^^ 흐흐...

징그럽다고 그러실지도 모르지만... 제 맘아시죠?

전 요즘 "님"이라는 단어 때문에 골머리를 썩히고 있답니다. 적어도 제 홈페이지에서 "님아"라는 말은 더이상 찾아 볼수 없지만...역시 "님"이라는 단어도 제 눈에 거슬리는군요. 어떻게 보면 그냥 넘길수도 있을 법하지만... 애매모호한 단어의 사용은 곧 더티한 매너로 연결된다는것을 많은곳에서 보아 왔기 때문에 .. 비록 딱딱한 분위기가 될지라도 꼭 주의를 주게 됩니다.

관리자로써의 웹은 상당히 신경쓰게 하는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아예 회원제로 운영하고 실명화하여 적어도 무명으로 상대방을 비방할 수 없도록 만들까도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런분들이 한분도 안계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것에서 약간의 여유를 느끼게 되었는지 요즘엔 될수 있으면 홈페이지 일 생각 않고 제 공부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죠.



날씨가 점점 좋아지니.. 왠지 밖으로만 나가고 싶어지네요. 스키드님께선 돌아오는 휴일에 무언가 나들이 계획을 가지고 계시진 않나요? ^^

달력을 보니 4월에는 이번주만이 공휴일을 포함하고 있네요. 이번 기회를 놓치면 굉장히 손해보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지겨운 일 생각 말고 애지중지하는 스틱 생각 말고 머리속을 텅비운채로 봄바람을 한번 맞아 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



참 예전에 스키드님께서 의견을 주셨던 역사재현에 대한 글들 아직도 보고 있답니다.

다만.. 아직 실현단계가 아니라는것으로 판단되어져서, 조금 나중에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이유는 그때도 문제시 되었던 참여도에 있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무언가 편대의 모습이 갖추어진 상황에서 시도해볼만한 일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참여인원에게 승리의 댓가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시스템도 필요하겠고요.. 그래서 요즘엔 이 편대라는 것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답니다. 구체적으로 편대가 결성되기 위해서는 어떤것들이 필요한지를 생각하는것이죠. 편대 문양, 노즈아트, 편대명, 편대원들... 후.. 생각 보다 정말 많은 아이템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에구!. 결국엔 또 엉뚱한 쪽으로 흘렀네요. ^^ 여기까지만 쓸께요. 더 쓰다간.. 봄바람 어쩌구 쓴 저의 의도와 완전 달라지겠네요. 후후.

그럼 이글을 읽으시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Moonrun









Skidrow wrote:

>

> 저도 다른 모든 홈지기들처럼

> 조회수 올라가는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 그렇지만, 요즘 여러 게시판들에서 도무지 항공을 사랑하고

> 공군을 아끼는 사람의 글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기본 이하의

> 글들이 도배되고 있는 것을 보노라면 착잡하기 그지 없습니다.

>

> 과연 이사람들이 항공을 사랑하는 사람들인지, 공군을 아끼는

> 마음에서 이러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 어떤 사안에 대해서 이성적인 판단을 할 줄도 모르고 유치원생

> 보다도 못한 언어구사력을 가진 것이 우리나라 항공매니아의

> 수준이고 공군사랑인의 수준이라면, F-15K로 그들을 지켜주는

> 것조차도 과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이곳도 항공과 관련된 곳이니까, 만약 사이트가 유명했었다면

> 욕설과 기본 이하의 도배들로 쑥대밭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 생각하면 소름이 돋을 지경입니다.

> 이 홈페이지가 유명해지지 않더라도 좋으니 그런 인터넷상의

> 메뚜기떼들이 이곳을 발견하지 않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홈페이지가 유명해지지 않아도 좋습니다. 한달에 한분만이

> 찾아오더라도 각자의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분들께만

> 의미있는 곳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면 홈지기는 그것으로

> 족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