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면접시험이 있어서 도우미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서대가 충남에 있는 사립지방대라서 학생들 지원자 수가 고만고만한데..
항공계열만 학생들이 바글바글 거려요.ㅋ 수가 너무 많아 고생 좀 했습니다..

대기실에서 준비한 여러 문제들을 달달 외우는 학생들을 볼때 참 뭐랄까..
나도 옛날에 저기 앉아 있었는데.. 하니 정말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ㅋ


혹시 밀도고도를 기억하시는지..?
그냥 우리가 아는 밀도고도 말고요..

옛날에 공참배 대회때 번외로 열렸던 퀴즈대회때의 밀도고도..
그때 그 밀도고도를 알던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어서 그 문제는 그냥 무안하게 넘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뭐야 밀도고도? ? ?
심판관님이 밀도고도란 무엇무엇 이며 어쩌구 저쩌구 설명을 해주셨는데..
기억은 나지 않네요..

아무튼 그 밀도고도를 몇개월 전 수업시간에 배웠습니다..

교수님이 밀도고도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니 거의 10여년전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10여년간 무엇을 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가고자 하는 길에 잘 온건가 잘못온건가...
수업시간에 밀도고도를 배운다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고는 있는거 같은데 모르겠네요.ㅋ



암튼 그렇네요.ㅋㅋ


이번 공참배 대회때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