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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o
2008.12.11 23:42
한가지 납득이 잘 안되는 부분은 Daytime carrier qialified 도 아직 안된 rookie pilot을 (현재까지 뉴스 보도에 의거한 단순 추측일 뿐이지만) 어째 RW 2 miles direct 전방에 주택가가 있는 기지로 two seater 항공기에 단독비행이었던지와 완전 flame out 이전 이미 한쪽 엔진이 정지된 상태라고 ATC와 교신을 하며 접근 중이었다는데 그 시점이 언제쯤이었고 남은 엔진마저 정지된 시점이 언제였던가가 혹시라도 사고 파일럿이나 관제의 오판이 초래한 재앙은 아닌지를 판가름하는 key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Straight-in path를 보여주는 첫번째 항공사진에서도 볼 수 있지만 마지막 엔진이 꺼진 지점이 사진 좌측하단의 활공경로 표시하신 붉은 라인 시작 부분 이전이었다면 파일럿의 대처 타이밍 (활공을 포기하고 좌뱅크를 주는 시점)에 분명 큰 아쉬움이 생길것 같습니다. 불과 2초 정도의 차이로 주택가를 피하여 녹지로 crash시킬 수 있을었것으로 보이고 그것이 아니고 기체가 사진 구역이내로 들어와 첫번째 주택가 중앙의 호수로 보이는 지점 상공까지 시점에서도 한쪽 엔진이 살아있었던 상황이었다면, 관제의 낙천적인 대처에 아쉬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Calculated crash 착함이 가능한 튼튼한 undercarriage를 가진 Hornet이고, 한쪽 엔진이 나갔고 언제 나머지 마져 꺼질지 모르는 비상사태이고 rookie 혼자 탑승한 위기상황에 2마일 전방 주택가인 상황이라면 일반적 glide slope로 불러들이지는 않았겠지만...그리고 crash 지점도 파일럿이 의도적으로 희생을 줄일려 기수를 돌려 벗어난 결과라 보기에는 위성사진상 보여주는 활주로 축정렬 라인에 정확히 올려져 있었다 하더라도 eject 결정을 내린 순간의 고도로 인한 crash까지의 짧은 거리를 감안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bank 아니었나 싶기도 하군요. 희생자들이 한겨레이다보니 더 많은 아쉬움이 있어 사고를 보는 시각이 자꾸 부정적인 쪽으로 치우치게 되는것 같습니다.
http://www.cnn.com/2008/US/12/09/military.jet.crash/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