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게이머로서의 자존심이 상처를 받은 것에 분해하고 있다가

위로나 공감을 해주신 분들의 말씀을 듣고 차분하게 생각해보니,

그날의 다른 좋은 느낌들을 잠시 잊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시뮬레이터 탑승은 하루 일정중의 일부에 불과한 것이었고

다른 좋은 코스도 많았는데 이전의 글은 아쉬움이 컸던 시뮬레이터

탑승코스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하다보니 부정적인 면이 너무 부각된

것 같네요.



그래서 전체 기지 견학 행사에 대한 후기를 새로 추가하였습니다.

기지 견학 행사 전체적으로는 행사 준비하신 분들이 많이 힘써주시고

부대에 있는 분들도 친절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좋은 경험이 많이

되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시뮬레이터 탑승기를 보시고 행사

전체가 잘못된 것으로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