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스코프 사이트에서도 잠시 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걸로 기억되는데, 이 때는 독일국방군 공간전사를 소스로 해서 결론지어지는 것을 감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일단 이쪽이 타임라이프는 아예 취급안하는 분위기이고, 구데리안의 회고록도 사실 적잖이 '자기 방어적'으로 기술한 경향이 있어서 쓰기는 힘들었던 모양입니댜.)



아마 폴란드인 본인들은 이 일화에 대한 충분한 자료와 기록, 참가자들의 증언까지 확보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되지만, 우리 입장에서 한국전이 잊혀져간것과 같이 그들의 이야기도 그저 '외부의 시각'에서 바라본 내용에만 의존하게 된게 아닐까 합니다.



특히 기병들이 '정말로 전차가 마분지로 만들어진 것'으로 잘못 교육받았는가에 대해서는 확실한 논거를 본적이 없는데요. 사실 '에니그마'에 대한 연구및 독일군의 암호체제를 분석하려고 최초로 노력한 집단이 바로 폴란드군 정보부 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좀 더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다름은 아니고, 페리스코프 사이트에 글을 소개하고 몇개 질문을 드리고 싶었는데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