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밀리터리 사이트 눈팅하다가 갑자기 든 생각인데요,

유저가 한나라의 국방예산/구매 담당자가되어서
각군의 무기체계를 완성하는 겁니다.

선택한 나라의 경제상황, 주변국과의 관계, 환율 등을 주요변수로 집어넣고,
육/해/공군 군별로 지금 주어진 체계와 수량 그리고 앞으로의 예산등을 반영해서
군을 '다듬어' 나가는 거죠.

워낙에 시장에서 배추사는 듯한 개념으로 게시글 올리는 사람도 많은데다,
이러한 상상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니까
대박까지는 안되도, 중박은 되지 않을까요?

중간중간에 국지전이나 안보위협 요소가 있어서, 긴장고조되고
또는 전쟁한번 발발해주고..
그래도 재미있을듯..

밀리터리 '스펙'매니아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