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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imiera
2013.07.20 17:38
오옹.. 헤헤 저도 몇사람 꼬드겨서 파트너비행을 시도해본적이 있었죠. 처절한 실패를 많이 경험했었는데 그중..

비쥬얼 상실에 대한 대책으로 제가 세워봤던것 중 하나가, 파트너기를 적기로 가정하고 행동하라는 개념방침을 세웠는데 이게 의외로 도움이 되었답니다.

적기에 대해서는 후방에 달라붙어서 떨어지라고 말을 해도 안떨어지고 터널비젼에 들어가기 일쑤이면서, 윙맨의 비쥬얼을 유지하지 못한다는건 일종의 안이한 태도가 문제이지 아닌가 하는 생각에 개념자체를 달리해보라고 했었답니다.

통상적으로 급격한 위협적인 적기가 나타나는 구간이 윙맨 근처 앞뒤 / 혹은 자함의 후방이 대부분이니.. 서로간 적기대하듯 죽일듯한 경계태세 유지를 시켜버리는게 오히려 도움이 되더군요.

편대기동 자체도 통상적인 윙맨과의 1 or 2 써클턴이 주류를 이뤄버리니..

뭐 그렇더랍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