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다른건 몰라도 이건 좀 정리가 필요할것 같아서요.. ^^;;

스칼라와 벡터의 정의는 사실, 이공계 대학 2학년 정도 과정의 <선형 대수, Linear Algebra> 에서 정확히 찾으실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여러 정의는 제가 보기에 명백한 오답입니다. ^^;;
특히, 둘다 힘을 나타낸다...라는 말과 2차원, 3차원 에 대한 이야기가 더욱 틀립니다. ^^;;

고등학교에서 배운 정의대로 말씀드리면, <Scalar는 "크기"만을 가진 물리량을 나타낼때 쓰이고, Vector는 "크기"와 "방향"을 가진 물리량을 나타내기 위해 쓰입니다.> 정도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힘 (Force)은 엄연한 벡터량입니다. 모든 힘은 크기와 방향이 있죠. 반면 질량(mass)은 방향은 없고 크기만 있는 스칼라량입니다. 더 복잡하게 해드렸나요? ^^; 위의 정답 정도면 충분할것 같네요.

항공과 관련한 예를 들자면,

추력,항력,중력,양력 => 모두 크기와 방향을 가진 힘, 따라서 벡터
속도 (Velocity) => 크기와 방향이 정의될때 속도라 함. 따라서 벡터
속력(Speed) => 속도의 크기만을 일컫는 말. 따라서 스칼라
가속도(Acceleration) => 중력가속도의 방향은 어디? 따라서 벡터. 단위 시간동안 속도 벡터의 변화량이 곧 가속도 벡터
위치 => 공간에 임의의 좌표계를 생성하고 그 위치를 좌표로 나타낼 경우, 원점으로부터의 거리와 방향이 존재하므로 벡터로 표현 가능. "위치 벡터" 라는 말 들어보셨죠?
밀도 => 스칼라라는 것을 모를 수가 없죠.
받음각(Angle of attack) => 좀 헷갈리죠? 각도 자체는 크기만 정의됩니다. 90도 라고 했을때 거기에 크기 이외의 방향적 요소를 추가로 생각할 필요가 없죠. 따라서 스칼라. (화살표라고 무조건 벡터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