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해 주신것처럼 요요기동은 선회원밖으로 나가지 않는것이 중요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술서의 기동들을 연습하며 느낀것은, 기동평면 분리시에 풀업에 집착하여 기동에 실패할 우려가 많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버슛이나 스로틀감속 에어브레이크 등의 기동평면분리의 목적을 벗어난 상황까지 표현했습니다.
풀업은 경우에 따라 윙레벨이 아닐수도 있고, 아주짧은 상승일수도 있고, 리프트벡터가 적기의 약간상향에 놓아 추적할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적기의 기동은 무시한 채, 풀업만을 고집하여 기동 후 불리해 질거라면 아니한만 못할거라는 생각에서 한 말입니다.
어쩌면 전술서에 있는 각 기동들에 꼭맞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기동을 이해하는 것보다, 더 난해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적합한 상황이 아닌데도 해당기동을 꿰어 맞추려고 시도하다보니 깊은 수렁(^^)에 빠지는 기분입니다.
Hi-yoyo기동을 구사하기위한 상황을 세부적으로 그려보면..,
1. 공격기는 적기를 추적하되, 고도를 활용할수 있을정도로 속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야 한다.
2. 공격기는 상대적 고속으로 인하여, 적기를 충분이 리드를 할수가 없어 사격솔류션에 놓을수 없다.
3. 공격기는 곧, 오버슛이 일어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4. 공격기는 현 상황이 속도감속보다 기동평면분리가 더욱 효과적이라 판단했다.
5. 기동평면분리로 오버슛을 방지했다.
여기까지는 가능합니다.
[질문1]
적기의 타이트한 선회율과 공격기의 상승기동추적 중 누가 더 유리할까? (적기의 기수가 공격기를 향하는 것이 빠르거나 동일하지는 않을까?)
[질문2. ]
질문1에 대해 그렇다면, 추적중인 상태에서 속도감속보다 기동평면분리가 더 적절한 선택이라고 말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주위의 또 다른 위협때문에? 그렇다면 1:1 상황에서는 불필요한 것인가?)
[질문3]
질문1에 대해, 적기의 기수가 공격기를 향할수 없다는 것은, 공격기가 적기의 선회반경 안에서 기동을해야 한다. 오버슛을 하지 않으며 선회반경에서 기동하려면 거의 루프기동에 가깝지는 않을까?
[질문4]
만약, 질문3에 대해 루프 또는 사선루프 형태에 가깝다면 후방미슬장착의 적기에게는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
[질문5]
하이요요기동은 적기가 기총장착시에만 가능한 것은 아닌가?
하이요요기동을 구사하려면, 추적중인 상태에서는 힘들것이라 봅니다. 추적 "중" 인 상태가 아니라, 급습하거나, 아니면 두 기체성능이 서로 다른것일 거라 생각됩니다.
어쩌면, 전술서에 등장하는 각종 기동들은 훈련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그 스펙을 크게 잡은것 같습니다.
세부적으로 각 상황을 묘사하려다 보니, 그림이 지나치게 커져있는것 같이 보입니다.
A.I를 상대로 구사는 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정말 하이요요기동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속도감속으로도 격추할수 있는 것을 고도활용으로 해본것 뿐입니다.
어쩌면, 해당기동을 구사해 보려면, 전술서의 각종 기동들을 몽땅~! 다~~~ 이해한 후에야만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넋두리 비스무리한 질문이었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