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매니어란 자신이 좋아하는, 혹은 몰두하고 있는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과감히 던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니어란 호칭은 이렇게 한 가지에만 미쳐있는 사람에게만 사용할 수 있는 존칭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쁘게 표현한다면 매니어란 한 가지 일에만 미쳐 있는 폐인을 의미하는 뜻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최근 매니어라는 표현이 너무 남발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를 매니어라고 하지 않고 단순한 팬이라고 한 것은 스스로를 낮춘다는 의미가 아니라 초심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이 이렇다고 해서 티비에 출현하며 스스로를 자칭 매니어라 부르는 사람들까지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 기준으로 보기에 진정한 매니아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리액터와 매니아는 동일시 될 수 없으며 진정한 매니어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와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열정, 그리고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사람을 아직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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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은 모 군사매니아가 어느 군사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인데... 주인장님의 이 글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