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관점에서 영화를 바라본 글 잘 보았습니다.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제게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었는데 그렇게 놀랍도록 꼼꼼한 관찰자가 있었다는 것이 여간 신기하지 않네요.



그런데 좀 글을 읽으면서 아쉬운 점이 있어 몇자 적습니다.



제목이 <태극기 휘날리며의 군사적 고증부분 비평>이라고 돼있고 내용들도 그것에 대한 스키드로님의 비판적인 논점이 전개되었습니다만 글을 읽고 난 뒤의 느낌은 <태극기...>가 준작이거나 졸작이었다는 평으로 총평되었다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 헐리우드의 기준으로는 저예산 2류 비디오급 액션물 정도(쉬리가 딱 그렇다)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한국 영화의 갈길은 굳이 돈 많이 드는 소재를 택해서 뱁새가 황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