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손놓고 있다가 아메리카스 아미를 다시 돌려봤습니다. 1.7때 했었는데 1.9로 업데이트가 되어있더군요. 그런데 새로 생긴 교육과정에 보니 의무병 교육과정이 있네요. 교육받으러 가보니까 강의실에서 교관이 거의 10분 쯤 강의하더니 그 내용대로 필기시험 봐서 합격해야 통과되는거더군요-_-;;; 다행히 다음까페에서 족보를 구해서 풀긴 풀었습니다만...-_-



군에서 만든 게임 아니랄까봐 매뉴얼의 참고문헌 목록이 수십권의 미육군 야전교범들이더군요. 그것도 따끈따끈한 최신 개정판들로... 아메리카스 아미를 해봐도 느끼는거지만, 군에서 야교를 바탕으로 만들 정도로 게임을 만들어 놓았으면 분대전투 전술을 적용해서 리얼하게 해볼 수도 있으련만 막상 온라인 플레이는 여전히 여느 1인칭 액션과 크게 다를 바 없이 이루어진다는게 좀 아쉽더군요... 게임으로서의 한계라는 것도 전혀 부정할 수는 없지만, 리얼리티의 완성의 책임이 플레이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낍니다...



앞으로 나올 버전에서는 스트라이크 여단의 기갑 장비들도 나온다는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