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의외로 비행 감각도 게임과 다른 점이 별로 없어 게임 잘하던 사람은

잘 할 수 있었으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당일의 결과들은 그다지 좋지 못했었는데, 그것이 능력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능력을 다하지 못할만한 상황에서의 결과들이었는데 결과만 놓고

평가를 받았으니 그게 아쉽고 섭섭했던거죠...



베이스 턴을 거의 다 돌고 나서야 지금까지 한 선회가 베이스 턴이라는

것을 아는 처지였으니 베이스를 제대로 돌아서 파이널 정렬이 제대로

되었을 리가 없고, 접지점 3시 방향에서 베이스를 들어갔었으니 파이널

정렬 을 수정할 여유도 정상적인 장주보다 더 없었는데다가 시간 없다고

고어라운드를 못하게 하고 죽든 살든 접지하게 했으니 제대로 내릴 리가

만무했죠. 그냥 시간이 모자라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겠다라고 서로

이해하고 넘어갔으면 좋았겠지만 그것을 가지고 게이머라서 계기도 못

읽고 착륙 제원도 모른다는 식으로 조롱받았으니...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