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또 질문하나 합니다.

Fighter Combat을 읽다보니 nose-tail seperation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그저 상대와의 거리려니하고 생각하고는 넘어가는데 range라는 말이 있는데 굳이 nose-tail seperation이라고 쓰는것이 무슨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읽다보니 왜 이책이 바이블이라고 일컬어 지는지 조금씩 이해가 됩니다.

최근의 스키드님의 공중전역할을 보고나니 더 이해가 잘되서 기분이 좋네요.



공중전은 에너지와 위치기하학을 이용한 연속적인 흐름이라는 의미가 완전히 와닿지는 않지만 그래도 진리려니하는 믿음을 갇고 크게 보려고 애씁니다.

각기동들은 결국 그러한 흐름속에 나타나는 특정한 움직임들에 이름을 붙인 것에 불과하고 기동들의 방법을 아는 것보다 에너지와 위치기하에 의거한 기동들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공중전을 이해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조금씩 깨달아 갑니다.



태권도에서 뒤돌려차기가 만능이 아니고 언제 어떤타이밍으로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서 제대로된 효과를 볼 수 있듯, 공중전의 기동들도 그러한 맥락에서 기본원리를 이해한 가운데 언제 어떤식으로 사용할 것인가를 적용하는 것이 훈련을 통해 만들어 가야하는 과제로 보이네요.



이제 겨우 조금씩 새로운 세상에 눈을 떠가는 수다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