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B는 WB나 AH에 비해서 버펫의 마진이 좀 작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WB나
> AH에서는 고받음각 상태가 되어 버펫 사운드가 나기 시작한 상태와 스핀에
> 들어가는 폭이 다소 여유가 있는데 FB에서는 버펫 사운드 소리도 작고
> 버펫이 되는가 싶으면 그리 여유가 없이 조금만 더 당겨도 바로 스핀으로
> 들어가죠. WB나 AH는 스핀에 들어가기 전에 요잉 불안정 현상이 확실하게
> 느껴져서 그 때 러더로 받쳐주면서 컨트롤하면 스핀을 막을 수 있는데, FB는
> 그런 징후도 잘 안나타나고요. 천상 적응해가는 수밖에 없겠죠^^;
--;; 스키드로님이 모시는 P40의 특징입니다. -.-;; 아무런 경고없이 딥스핀 들어가는 극악 기체중에 하나거든요. 거기다 스핀 휘말리면 풀기도 어렵고.. BF나 야크 LA 같은 안정성 있는 기체는 스톨 징후가 여유있게 나오고 스톨이나 스핀에 휘말려도 냅다 풀수 있죠.. 특히 BF -.-;;
아 그리고 아래에 후방시야에 대한 말이 있어서 ..
FB도 머리 위치 조정하는게 있긴해요 편히 앉았을때의 머리위치와 건사이트에 대고 있을때의 머리 위치, 특히나 BF는 건사이트에 댄 상태의 머리위치일때만 건크로스가 보이기때문에 이러고 다니는데
편히 앉아있을때의 자세는 건사이트가 좁아지지만 전체적으로 정면을 넓게 보게 되고 후방이 좁아집니다.. [머리를 의자에 기댄 편한자세 -.-] 물론 이자세가 비행하는 기분도 만끽할수 있죠 칵픽이 기동에 대응해서 조금씩 움직이거든요 @.@...
그리고 건사이트 머리 댄 자세는 칵픽이 고정되요.. 건사이트가 좀 넓어지고 그리고 전방시야가 좀 좁아지고 전방 칵픽 기체프레임에 특히 압박을 받게 되지만 후방시야가 조금 더 좋아지죠 기종마다 이 차이는 틀린데 P47도 BF처럼 이 차이가 확연했던걸로 기억해요.
키는 쉬프트+F1 인데 전 조이스틱 버튼 손 잘 닿는곳에 바인딩 해놓고 필요할때 씁니다.. 좀 자주 쓰죠
예로 칵픽 프레임에 적기가 가렸을때, 사격할때, 뒤쪽을 살필때와 주위(좌우전방)을 살필때.. 아마 한번 누르시고 둘러보시면 아실꺼에요
특히 BF몰때 이 시야 전환하는것은 필수죠 -.- 전방 칵픽 프레임의 압박이 엄청 심해서 --;;
ps I. 어젠 유독 제 날개에 구멍을 내놓으시더군요 -.-.. 뭐 살려주신것만 해도 감사합니다만은.... 쿨럭 날개에 구멍난 BF는 반은 사망한거라... 도망다니기 힘들어서 엄청 괴러웠어요 ㅠ.ㅠ 다행히 요행히 기지에 기어가서 안착했어요.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