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런 것을 만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달력을 잘라서, 보드를 만드느라 뼛골이 빠졌지요.......^^

초기에는 사각형의 격자였는데......나중에는 6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사각형을 엇갈리게 그려 넣느라고 애를 굉장히 먹었죠......^^



고교로 넘어가면서 하게 된, 편대단위의 공중전 게임은......

각 사람의 차례에 자신의 전투기를 움직이고(일종의 작도 게임이 됩니다), WEZ안에 들어오면 무장을 발사하고, 최종단계의 미사일 움직임은 "연필 넘어 뜨리기"를 했었지요...

암만 좋은 전투기로 사격 기회를 잡아도, 연필을 잘못 넘어뜨리면 "꽝"이었기 때문에 하는 친구들이 틈틈이 연습을 했지요....^^

서로가 실제로 존재하는 나라의 AOB(military ballance를 가지고 정했었습니다...^^)를 토대로 한 inventory를 가지고 있어서, 2 vs 2에서 16 vs 16정도의 싸움이 끝나고 나면 인벤토리에서 정리를 했었습니다.(물론 밀리터리 밸런스의 기본적인 AOB에다가.....개발중이던 전투기들......RAFALE이나 EAP등의 대대를 보너스로 하나씩 추가했었습니다.)



하지만, 거의 1년 내내 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더딘 탓에(쉬는 시간 10분 동안에 한사람분의 한턴 끝내기도 힘들었으니까요^^)....망한 나라는 없었지요...^^



제일 많이 손실한 쪽이 150기 내외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AMRAAM이나 AIM-7F/M같은 걸로는 거의 떨어뜨리기가 어려웠고...주로 AIM-9이나 AA-8으로 결판을 냈던기억이...........^^



제가 했었던 나라는 이스라엘 공군인데....^^...LAVI와 Python-3로 쏠쏠한 전과를 올리곤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