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짓하면서 틈틈히 봐서 좀 오래걸렸네요-_-a

원래 다 보고 나서 소개글을 하나 쓰려고 했었는데,

책 뒤에 이명환 중령님(공사 국방학과 교수님이

시라네요)께서 쓰신 책 해설이 제가 쓰려고 했던

소개글과 골격이 비슷해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굳이 조금만 느낀점을 이야기하자면, 항공전과

역사를 이해하는 시야를 한껏 넓힐 수 있는 고전

이네요. 이런 고전들을 많이 접하면 전략폭격=영변

핵시설 폭격이라는 단순유치한 사고방식을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네요.



혹시 인터넷에서 책소개글 보고 그 책 내용 다

이해하려고 생각하셨으면 꿈 깨세요-_-; 깊이

있는 지혜는 마우스 클릭 몇번으로 쉽게

얻어지는게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공짜로 구할 수

있는 자료나 정보는 당연히 그만큼 가치있는 것이

있을수가 없거니와, 하다못해 같은 자료라고 할지라도

모니터로 읽는 것과 종이에 쓰여진 것을 읽는 것과는

흡수력에 많은 차이가 있다고 느껴지네요. 제가

구세대라서 종이에 익숙해져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

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