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 때문에 미군 지뢰 교범을 보고 있는데요.
처음 받았을 때는 그냥 기술적이고 따분할 줄 알았더니 내용이 의외로 재미있네요.
이게 능동적으로 운용하는 무기가 아니라 설치해놓고 적의 대응을 유발하는 무기체계이다보니 적을 속이는 것이 지뢰의 운용효율을 높이기 위한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그러다보니까 특히나 더더욱 각종 치사한 방법이 다 나오는군요. ㅋㅋ 가짜 지뢰지대같은건 물론이고 일부러 적이 발견하게끔 지뢰지대를 형성하기도 하고..
역시 전쟁에서는 치사할수록 좋은 전술이란걸 뼈저리게 느끼면서 보고 있습니다 ㅋ
그래서 3자의 눈에서 보면 재미있다고 하는 것 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