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채널보면 무기관련 흥미성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하죠.
가끔 거기서 재미삼아 무기 관련 순위 매기기 프로그램 하는데 등수 매긴 순위 결과물 보고 디시 애들이 많이 까는데 역시 영국 짱,영국놈들 애국심 어쩔수 없다 하면서 그런데 거기 나온 중간에 해설 해주는 영국쪽 사람들 이력보고 경악 했습니다.
곱슬머리에 젊은 영국 아저씨 영국 왕립 육군사관학교 교수,안경낀 영국 아저씨 영국군 헬기부대 장교 출신 이더군요.
미국쪽은 제가 알고 있는 사람이 있어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것 알고 있었는데 영국쪽 사람들은 잘 몰랐는데 떡하니 국군방송 프로그램에 거기 영국아저씨들 나오는 것 보고 알게됬습니다.
거기나온 사람들 까는 디시애들도 참 대단하다는(웃음)
만약에 출연진들 이력 면밀히 알았으면 그 들 권위에 압박당해 그렇게 못 까을텐데 말 입니다.(다시 한번 웃음)
우연히 전투기 순위 매기기에 자주 나오시는 미국쪽 출연자 전설적인 f-14 파일럿 스노드그래스 대령 최근 사진을 봤습니다.
티비 출연 당시 보다 얼굴이 많이 늙으셨더군요.
그런데 몸 만큼은 -_-' 참 자기관리 잘하시는 분이라는 존경스러울 정도 였습니다.
최근에 고양이들이 은퇴하고서도 이란과 중국 때문에 무덤속에서 꺼내져 수난 당하고 있는데 본인은 어떤 심정일까요.
디스커버리 채널이야 원체 정통 다큐쪽보다는 좀 캐쥬얼한 방향을 지향하니까 그러려니 하고 보면 되는데, 그래도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인포테인먼트류 프로그램보다는 방송 제작 관점이 훨씬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라는걸 많이 느낍니다. 그만큼 문화 저변에 합리성이 탄탄하게 깔려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디시야 뭐 인류역사 이래 전 지구상의 인물들을 안까는 대상이 없다시피 하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