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팰콘을 별로 깊게 해보지는 않았는데 얼핏 보기에 이미 발사된 적기의 공대공 미슬을 피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런데 락온에서는 암람, 미슬 이펙티브 중간 옵션 기준으로 15마일 이하 정도에서 발사
된 미슬도 중/고속으로 빔기동하면서 기수만 조금씩 흔들어주고 채프만 조금 뿌려줘도 거의 맞지 않습니
다. 또 열추적 미슬 계열은 발사됐다는 것만 알아차린다면 적절한 타이밍에 플레어를 뿌리고 g를 당기면
아주 쉽
게 회피가 가능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락온에서 열추적 미슬을 회피하기 위해서 오만 급기동을 해댔는데
우연하게 락온에서 열추적 미슬이 플레어에 엄청나게 쉽게 기만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인공지능 미라지
와 격투전 연습을 하던 중이었는데, 미라지의 후방에서 사격기회를 잡고 폭스2를 날렸는데 미라지가 플레
어를 한방 (한번에 플레어 두 덩이가 양쪽으로 퍼짐)뿌렸습니다. 미슬이 직선으로만 주욱 날아가면 명중
시킬 수 있었을텐데 굳이 플레어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힘든 기동-_-을 하더군요. 미라지는 애프터버너까
지 켠 상태였는데 말입니다. 쓸데 없는 말이 길어졌는데.. 요는 락온에서는 요령만 알면 미슬 알기를 우습
게 한다는 것이죠.. 하이퍼로비로 코쟁이 게이머들하고 일대일로 bvr교전을 해보면 제가 암람을 쏴봤자-
것도 시간차 공격으로 두발 -_-; -그넘아 들은 저에게 락을 유지한채로 미슬을 가볍게 피하곤합니다. 실제
로 알려진 미슬들의 명중률과 비교할때 팰콘과 락온중 어느쪽이 더 타당한 묘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