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말입니다. 요즘 FPS게임들도 보이스챗을 지원하는게 많은데, 게임 흘러가는걸 보면, 조직력 보다는 역시 고수가 많은게 유리하긴 합니다. 아, 그러고보니 배틀필드라는게 있네요. 뭐, 사실성은 메딕이 죽은사람 살리는 정도지만, 게임 나름대로 룰이 있고, 그 룰을 얼마나 잘 조직적으로 이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니 차라리 나은 것 같습니다. 2편부터 도입된 지휘관 모드도 있고, 분대장 역활도 할 수 있고, 이사람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게임이 진행되는게 달라지는걸 지켜보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2142는 애초에 SF형태니 도리어 거리낌이 적어서 좋은 듯 하네요.

ps. 베가스 사실적입니다. 레인보우 식스 원판과, 이글워치보다 사실적이면 되는거지요. 레인보우 시리즈 중 가장 사실적인 티를 내려고 했던게 레이븐 쉴드였는데, 이후 락다운에서 아케이드라고 말이 좀 많았죠. 그걸 보완해서 중간정도 사실성은 낸게 베가스입니다. 엄폐하는 기능도 상당히 신선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