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방문한답니다 그간 안녕하셨는지..
1942PAW 메뉴얼이 자료실에 올라와있네요...
저한텐 조금 특별한 게임타이틀입니다... 아마 국민학교 4학년시절에 접했었던 것 같은데요.. 없는돈으로 정품으로 구입했던 소프트중 하나랍니다.
제가 경험한 아마 최초의 2차대전 관련심이였을 겁니다.(비슷한 시절에 구입했던 시뮬다운 게임이라고는 ATAC라는 마약루트를 공격하는 F22와 Ah64가 등장하는거였구 제가 시뮬에 빠지기 시작하는건 중학교때 제인스 ATF와 USNF와 함께 전성기를 맞이한답니다^^; F15시리즈나 F19 F117은 컴퓨터를 구입했을때 기본으로 들어가 있던거니..) 뭐 그땐 이런 구분법도 없고 단지 비행기에만 혹해서 구입했었죠.
게임은 특별히 기억이 안난답니다.. 거친화면에 패드락을 위해서였던건지 락온키가 있엇고 락온하면 하얀 크리스탈 별이 하늘에 생기던게 생각나네요, 그리고 그 별만 쫓아가면 적기가 나타난다는 것을 알고 곧이어 나타나는 하얀 비행기에다 대고 열심히 총질한거 정도밖에는..
하지만 메뉴얼은 다르답니다. 비행관련 지식은 전무하던 시절(뭐지금도..)이라 어케든 파고들고 지식의 영역폭을 넓혀보고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고자 열심히 읽고다닌 기억이 있네요. 아마 비슷한 시절에 서태지 아이들 3집이 나와서 카세트에 그 태지3집을 들으며 열심히 읽고 다녔는데.. 1942paw는 게임 그 자체보다 오히려 메뉴얼 덕분에.. 하나의 추억으로 자리잡았던 것이죠.
아마 동서게임채널에서 발매했었고 메뉴얼은 한글이였습니다. 여기있는건 영문이지만 영어 잘 못해도 독해는 어느정도 되서그런지.. 뭐랄까요.. 아련하기만 하고 잃어버렸던 추억의 조각이..
아..음..뭐 그렇다구요.. 아하하.. 좋은 하루하루 되세요
옛날에 산 정품들은 이제는 있어도 안하는 처지가 됐지만 매뉴얼들만 소장가치 있게 남아있죠^^
앞으로도 좋은 매뉴얼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