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경량을 추구하는 제 홈에서 굳이 등대지기를

인트로곡으로까지 넣은 것은요...

아시다시피 공군홈페이지에서 FX사업으로 엄청난

난리가 나고 있는데, 그와중에 라팔도 타고 KF-16도

타고 해서 이바닥에서 유명한 이원익씨(저랑 면식도

있죵)가, 꿋꿋이 새벽에 초계비행을 하는 조종사분들을

가리켜 등대지기에 비유해서 공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한 적이 있었습니다.

곰곰히 그 글을 보다가 참으로 가슴에 와닿는 글이었길래

이노래를 아예 제홈의 주제곡으로 집어넣게 되었습니다.



투페이스님의 아픈 과거를 되살리게 해드렸다면 너무

죄송스럽네요. 군대의 기억은 모두에게 애증이 함께 서린

곳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