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밀리터리 매니아는 아니지만 논단에 있는 글들은 비단 밀리터리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현재의 대한민국 각 분야의 취미인, 지식인들이 한 번 쯤은 읽어 봐야 하는 훌륭한 글들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F/X 사업 관련해서 '현재 추가적인 전폭기를 구매하기에는 다소 과도기적인 시기가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는데,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군을 쓰레기 보듯 바라보고 군에서 준비하는 사업 및 군 활동에 대해서 의혹과 딴지, 나아가 저주를 너무나 쉽게 언급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암초라고 생각했는데, 홈지기님의 논단을 읽으며 무척이나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물론 이렇게도 불신받게 된 군도 책임이 있겠습니다만)

아무쪼록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의견과 정보 부탁드립니다.

p.s. 가장 감명받은 글은,,, 의외실지 모르나 '해군 장병들을 떠나 보내며'였습니다. 이들의 희생이 진정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인지 새로운 각도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