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한 밀리터리 게임들이 많은걸 보실겁니다..

메달오브아너,배틀필드,콜오브듀티,등등 fps 로 역사적 전투를 대중화?에 많이 기여했죠...



이로인한 여파로 수많은 길드,팬사이트,자칭밀리터리 사이트들이 수없이 생겨났는데요

한가지 '너무한다'라는생각이 들더군요



게임을 즐기며 그때의 고증을 경건하게 받아 들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

모게임 팬사이트를 접하게되었는데...'소설'이란 란에는 역사적 배경을 두고 역사적인물을 이용해 그시절로 돌아가 그들을 피가 터지고 살점이 떨어지며 시체가 썩어 냄새가

진동하게 만들더군요 그것도 모자라 3차대전의 시나리오도 수없이 올라와 있더군요

3차대전뿐아니라 남북전쟁의 시나리오도 등장하니...자칭 밀리터리매니아 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그시절로 돌아가 새로운 시나리오를 만들고 그들의 살과 뼈를 그리고 피가

낭자하는 붉은 바다를 만들고...역사적 고증을 경건하게 받아들이긴커녕 잘못된 전투다

라고 말을 할수있는 것인가..?

또한가지 그들의 말을 인용해보면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군들도 일본에게서는 테러리스트였다" 이 얼마나 해괘한 망언인가.... 그들중에서는 고등학생 중학생 심지어는 2차대전과 독립운동 시기도 모른다는 초등학생도 있었다... 어떻게 그러면서 역사외곡에 분노할수 있는것인가...적어도 역사를 바로알고 있어야 분노할수 있는것 아닌가..그저 군중심리인것인가?



문제를 너무 깊이 끌어가는것 같군요...



자기만의 세계에서 공상을 만들고 그것이 사실인듯 이야기하고 그걸역사적 바탕에

적용시킨다는건...개인적인 생각으론 "웃기는 짓"으로 보인다

그 웃기는짓에 자기 이름을 넣어달라고 하는 웃기는 놈들도 있는걸보면...과연 얼마나

안일한가 라는 생각도 든다

우리가 어두운 역사를 보는것은 다시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위해서가 아닌것인가?



창작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역사적 바탕을 근거로 한 창작에는 그때 그분들에 대한 겸허한 마음이 더불어 있어야 하지 않은가? 그분들을 그저 고깃덩이로 만들어버린다면 그분들을 두번죽이는 일이 되지 않는가..? 그저내가 겪어보지 않아서인가?

실로 너무 안타갑다... 한줄로만 단 한줄로만 그런마음을 표현했다면... 적어도 귀엽게? 는 봐주겠다



정말 눈과 귀를 닫아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