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 한사람의 인생의 중요한 문제를 조언한다는게 쉽지 않지만...



직업 군인이 목표시라면 가급적 사관학교를 택하시기를 권합니다. 다른 출신들과 딱히 어떤 차별이 있다기보다도...아무래도 직업인으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는게 좋겠죠.

정 힘드시다면 공군 ROTC 있는 학교나 아니면 일반대학의 조종장학생쪽을 알아보셔도 좋겠지만, 사관학교나 ROTC, 조종장학생 등등 모두 진학을 하고 나서도 공부를 아주 열심

히 하셔야 한다는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저는 수능 세대는 아니지만, 제 경험에 입각해서 말씀드려보자면... 만약에 이번 기회를 통해 원하는 곳으로 진학이 힘드실 것 같다면 1년동안 더 열심히 공부하실 각오로 도전하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고3 입장에서는 1년을 더 공부한다는 것이 지옥같이 느껴지겠지만, 인생에서 1년은 그정도 목표를 위해서는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그동안 개인 관리를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해서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하겠지만요...꿈이 확실하면 그만큼 노력의 댓가도 더 알차게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어떤 경로를 택하든, 꼭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P.S.: 중간의 예상문제는요, 속도와 선회경사가 같게 같은 고도에서 수평 선회를 하면 비행기 기종에 상관없이 선회반경은 같다는 것이 답입니다 선회반경은 속도와 G하중의 함수인데, 같은 선회경사로 수평선회를 하면 G하중은 기종에 상관 없이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