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이 8G이상 선회하면 브렉턴인건 알겠는데
하드턴은 몆g정도로 선회해야하나요?
aok이 저자가 경험한 공중전이야기들이 있어서 자주 다시 읽어보는편인데.
스키드님이 쓰신 BFM에서는 하드턴이 무척중요한 개념적인 요소로 설명되고있는것 같은데.
aok에서는 그다시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것같아서요 수직기동파트에서만 한두번 언급하고 거의 언급이 안되있던데.
솔직히 aok의 정면 BFM을 보면 적기를 지나칠때 리드턴을하고 코너속도에서 슬라이스턴을 하라고 권장되어있는데.
그뒤로 이어지는 러프베리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하는지 잘 설명이 안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사전지식이없는 일반인이 aok를읽으면 방어 BFM에서 방어선회를 할때나 정면 BFM에서 러프베리상황에 직면했을때 상황에 관계없이 그냥 스틱을 부러져라 당기라는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을것 같네요. 어찌여겨야할지 ㅜㅜ
그리고 262나 F86 미그15 와 같은 현대에비해 추력이 약한 초기형 제트기들도
프롭기처럼 하드턴개념이 없나요?
어디서 글을 보았는데 제트기중에서도 추력이 뛰어난 제트기들만이 지속선회상황에서 최대지속선회율(이게 하드턴맞죠?) 에너지 저장전술을 쓸 수 있다고 본적이 있는것 같아서요.
하드턴은 정확히 몇g라고 정의 내려지진 않은걸로 알고 있답니다. 통상적으로 가용 최대 G기동이나 5g-6g이상의 선회를 하드턴으로 분류해볼 수 있다고 생각하며, 가장 중요한건 공중전투는 항상 상대기와의 상대적인 위치와 에너지로 생각해야 됩니다. 즉 상대보다 높은 G의 선회를 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하드턴이라고 가정할수 있고, 전투기동의 대부분은 지속선회는 물론, 2g~9g선회가 능동적으로 이뤄지게 되니까요.
더구나 생리학적으로도 5g부터 블랙아웃의 전조가 시작되며 통상적으로 6g부터는 블랙아웃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5g의 지속선회를 하게 될경우 서서히 그 피로가 누적되어서 6g이상의 블랙아웃이 걸리기도 하구요, 신체적으로도 5g이상의 선회는 어려움을 겪게 되기 시작하게 되는것이죠.
뭐 그렇지만 가장 쉽게 생각하기 좋게로는 ps값을 감소위치에 놓을 정도에 최대g를 운영한다면 하드턴으로 분류해서 생각하셔도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선회의 종류를 정리할때엔 크게 다섯가지로 분류하고 있답니다.
속도가 감소할 정도의 고기동을 한다면 하드턴
최대G가 가용되는 코너스피드턴(하드턴의 범주에 들어간답니다)
일정속도를 유지하며 선회지속시 지속선회
가장 좋은 선회시간이 나오는 속도를 유지하는 최적지속선회(마찬가지로 지속선회의 범주에 들어간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무장운영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기동를 위한 당장 무장운영밖에 벗어나기 위한 스틱이 부러지라 당기기 위한 브레이크턴(코너스피드선회같지만 항상 코너속도에서 발생하는 환경이 아니랍니다. 하드턴의 범주에 들어가죠)
ps. 본지 꽤 오래되서 가물가물하지만 aotk 해당파츠에서는 제가 봣을땐 350이상의 속도를 유지하라는 글귀를 본거 같네요. 지속선회로 분류해볼수 있으며 아마 350속도를 유지할 g는 5.7-6g정도 나오네요.
ps. 이렇게만 생각해도 남은 이야기는 쉽게 해결될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