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긴연아 선수 경기 동영상을 좀 찾아서 봤습니다.
보면서 뭐랄까... 단순히 잘한다는 수준을 넘어서, 타고 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 피겨 배울 때도 남들은 며칠 씩 연습해도 안되는걸 두세번 해보면 쉽게 했더라죠.
노력형 천재가 있고 타고난 천재가 있다지만,
타고난 재능이 있고, 그걸 하고 싶어하고, 그것을 위해 기꺼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재능없는 사람이 억지로 아무리 많은 노력을 하더라도 감히 범접할 수 없겠죠.
김연아 선수에게 피겨스케이팅과 같은 것이 저에게는 무엇일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열정이 남아있는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