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EBS 국제다큐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방영한 가미카제 이야기(원제: Wings of defeat)를 봤습니다.
방송용 다큐가 아니고 다큐 영화였네요. 외삼촌이 가미카제 특공대원이었던 일본계 미국인 감독이 만든 작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주소로..
http://www.edgewoodpictures.com/wingsofdefeat/trailer.html
많은 자료화면들은 물론, 차출되었던 대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감독이 여성분이라 그런지 마초적인 냄새가 나지 않고 무척 감성적인게 인상 깊었네요. 기회가 되면 시청해보실 추천합니다.
P.S.: 우리나라에서 지금도 많이 쓰는 도꼬다이라는 말이 dog die=개죽음이라는 말인줄 알았는데 가미카제 "특공대"의 일본식 발음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