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사 링크부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22/2009062201684.html
역도 선수 역을 하기 위해 한창 외모에 신경쓸 앳된 소녀들이 몸무게를 왕창 키우고 (사진 보니 몰라볼 정도네요)
촬영 전에 한달 반 동안 혹독한 훈련을 거쳤다는 얘기네요.
이 친구들은 신인이라서 더 혹독한 과정을 거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보지만
A급 배우들인 우생순 출연진들도 태릉에 들어가서 오랜 동안 꽤 고생했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는 홍보적 과장이 있다고 감안하더라도요.
블랙호크 다운 출연진들도 군 훈련소에 입소해서 한달 넘게 훈련을 받았다고 하죠.
논단 글에서도 말했지만 한달 이상이라면 민간인이 진짜 이병 계급장 달 수도 있는 기간이죠.
이렇게 영화 배역에 맞는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치는게 보편화된다면
우리나라 전쟁영화들에서도 중병사유 군면제자들을 배우로 쓰면서
고작 홍보사진 촬영용으로 훈련캠프 일일 입소 따위나 시켜놓고
전쟁영화 준비하느라 고생했다고 생색내는 일은 좀 앞으로 안볼 수 있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