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렸을 적부터 직업군인이 되고픈 생각은 있었는데 그를 위한 현실적인 노력은 전혀 하지 않아서 성적이나 체력이 모두 따라주지 않아 장교가 되지 못했습니다.
어렸을때는 전략전술에 주로 관심이 있었고 공군 쪽은 대학입학한 후에 비행시뮬레이션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알게 되었는데, 전투조종사가 되고프다는 생각이 생기기 이전에 전투기 조종사로 갈 수 있는 갈림길들을 지나갔습니다. (제가 군대가기 전에는 조종 장학생제도가 없었습니다) 제 관심은 비행기 조종 그자체가 아니라 군인으로서의 전투조종사에 있기 때문에 민항쪽으로는 별로 생각 없고요.
직업군인이 되었더라도 성격상 잘 적응 못했을 것 같기도 하고, 이제는 직업군인이 되었던 제 동갑내기들도 전역하는 마당이니 지금은 특별히 아쉽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쌓아놓은 지식을 써먹을데가 별로 없다는 점만 제외하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