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25회분으로 연재하기로 했던 공군 웹진의 비행시뮬레이션 연재기사를 마쳤습니다. 마치고 보니 훌쩍 빨리 끝나버린 것 같습니다. 공군 홈페이지라는 특성상 현실의 공군을 반영해가면서 게임 전술을 쓴다는 컨셉이 독자분들께 어느정도의 반응을 얻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웹진의 조회수는 다른 기사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그닥이었던 것 같네요 ㅜㅠ
가상파일럿들의 마음을 홀딱(이 표현이 가장 적절항 것 같습니다.) 빼앗아가는 그런 컨텐츠가 다른 이들에게는 무감각한 존재라는 것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그 동안 즐겨봤었고 뭔가 잘 풀리지 않은 비행이 있던 날에도 다시 한번 읽으며 곱씹어보곤 합니다. 반경 500마일내에서는 찾기 힘든 그런 글들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