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에 방영한 HBO 단편 드라마입니다.
이라크에서 전사한 해병대원을 미국 국내에서 운구하여 장례를 치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내용으로,
실전에 나가지 못한 것에 자책하던 한 장교가 운구 임무를 자원한 후 쓴 수기를 바탕으로 만든 실화 드라마입니다.
줄거리야 특별할게 없지만 전체적인 느낌을 감상하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단편인데... 제 생각들을 줄줄이 나열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고
기회 되시면 꼭 찾아보시기를 권합니다.
미드 좋아하는 친구 소개받고 봤는데, 밀리터리 게시판들 쪽에서 이 작품이 왜 이슈가 안됐는지 좀 이상하군요.
전투씬은 하나도 안나오지만 전쟁과는 동전의 앞뒷면같이 뗄래야 뗄 수 없는 부분을 되새기게 해주는 작품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