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원의 군사세계 운영자인 유용원 기자님이 힘써주신 덕분에 MLRS 시험사격하는 것을 견학하고 왔습니다. 고가 탄약이라 거기 장교들도 처음 쏴본다고 하더군요.
비디오 시청, 지상장비 견학 후 사격장으로 가서 발사차량 300미터정도 거리에서 발사장면을 보고 밥먹고 왔습니다. 짬밥 주는 것까지는 그러기로 해서 당연하다 싶었는데, 식판 설겆이까지 해서 반납시키더군요 -o-; 초 리얼리티의 견학...
행사 준비하고 진행하느라고 장사병들이 고생 많이 했을 것이 느껴지더군요. 그러나 특권 의식같은 것은 전혀 없이 포병 여단장님은 견학 버스까지 같이 타면서 행사 진행을 함께 즐기시고, 안내장교, 안내병들도 민간인들에게 살갑게 대해주면서 민간인들 때문에 귀찮은 일 한다는 싫은 내색은 커녕 오히려 견학을 와주었다는 것을 무척 고맙게 여기는 것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