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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hawk
2007.09.04 10:09
그동안 비시 쪽에 특별한 이벤트도 없고 이슈도 없어서 심심했는데, 아이던님이 그동안의 심심함과 무료함을 깨뜨리는 글을 하나 올리셨군요. 혹시 아이던님은 조종사 이신가요? 현역 조종사 분이시라면 모르겠는데. 만약 아니라면 아이던님도 그런말씀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 됩니다. 왜냐하면 아이던님 논리상 스키드로님이 실전체험없이 게임만 가지고 얘기를 하면 않된다고 하셨듯이, 아이던님도 실전체험 없이 저런평을 하면 자기논리의 모순에 빠지게 되는 것 같군요. 게임을 가지고 실제와 같은 것을 간접적으로 느껴보고자 노력을 하든, 그냥 뽕뽕뽕 게임으로만 끝을 내든, 아님 시뮬을 하다가 재미없어 하루만에 때려치던 그것은 각자 본인들의 취향대로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예로 우리는 이순신 장군의 각종 대첩과 학익진 같은 것을 이야기하고 살펴보기도 합니다.(제가 아주 존경하는 분이 이순신 장군님 이라서.. ) 그럼 우리는 그런것을 평가하고 이야기 할 때, 해군 현역 출신 아니면 그런 얘기 하면 않되는 것인가요? 아님 직접 배를 한번이라도 몰아보지 못한 사람은 그런 얘기는 입밖에 내서도 않되는 것인가요? 진정 그런것을 논 하려면 직접 해군이 되어서 배를 몰아 본 이후에만 가능 한 것인지.. 그럼 제가 학교 다닐때 우리학교 국사 선생님은 잘못된 사람이었네요.. 배 구경도 못해본 사람이 이순신 장군의 대첩들에 대해서 우리에게 설명하고 평가에 대해 가르쳐줬으니..
아이던님은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본인이 직접체험해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는 절대로 아무런 말씀을 하지 않는 분이신가요?
뭐, 저도 굳이 따지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