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덕후라.. 설정은 환타지를 창작할때 하는 것이고, 설정덕후는 그 환타지 설정들을 근거없이 개연성 있는 것 처럼 옹호하는 사람을 말하는거죠.
딴지의 그 글을 기사라고 받아들이는 것도 무리지만, 굳이 따지고 들면 스타의 설정이 비과학적인 것은 사실이고 그걸 분석한 과학적 근거도 사실이니까, 팩트에 어긋난, 그래서 기사가 아니어야 할 이유도 없지요.(처음부터 쓴 목적 자체가 기사하고는 거리가 멀지만..)
진짜 무서운 것은 진짜 팩트를 다루면서 교묘하게 왜곡을 하여 진실이 아닌 것을 생산해 내는 것이죠.
딴지 자체도 딴지가 시사적인 논제도 많이 다루지만, 그냥 온라인 잡지로 받아들이는 것이..

요즘, 재미를 목적으로 하는 비과학적 환타지물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글들이 많죠.
그런 글들의 목적은 일단은 재미로, 두번째는 현재 우리가 영유하는 과학기술들을 곱씹어본다는 차원에서 하는 것 입니다.
분석 자체가 틀린게 아니라면 아무리 해당 환타지의 팬이라 할지라도 그런 글들을 감정적으로 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