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50의 소요는 약 90대로서, 약 절반이 T-50으로 고등 훈련기, 남은 40여 대 중의 또 절반이 FLI용 A-50, 나머지가 A-37 대체용 야전형
A-50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까지는 고등 훈련 이후의 FLI 과정(기존 명칭-CRT)에 F-5A/B가 쓰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T/A-50이 F-5를
대체한다고 하는 것은 일선 전투대대의 F-5E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일선 전술 임무에서 물러나서 사실상 훈련기 역할을 하던 F-5A/B를
대체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이 문제에서 일반인들의 오해를 살만한 부분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A-50이 대체하는 것은 F-5 중에서도 A/B형이다.
2. F-5A/B는 훈련 용도로 운용되어왔다.
이 두가지 사실을 배경 지식으로 전제하지 않고 단순히 A-50 = F-5 대체라고만 듣는다면 일선 전투대대의 F-5를 대체한다고 오해하기 딱 알맞겠죠.
이때문에 T/A-50이 F-5를 대체한다는 말이 A-50의 전투기로서의 역할을 대체한다고 와전되면서 무의미하고 기나긴 논쟁의 씨앗이 되어버린
것이라고 봅니다.
T/A-50의 소요는 약 90대로서, 약 절반이 T-50으로 고등 훈련기, 남은 40여 대 중의 또 절반이 FLI용 A-50, 나머지가 A-37 대체용 야전형
A-50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까지는 고등 훈련 이후의 FLI 과정(기존 명칭-CRT)에 F-5A/B가 쓰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T/A-50이 F-5를
대체한다고 하는 것은 일선 전투대대의 F-5E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일선 전술 임무에서 물러나서 사실상 훈련기 역할을 하던 F-5A/B를
대체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이 문제에서 일반인들의 오해를 살만한 부분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A-50이 대체하는 것은 F-5 중에서도 A/B형이다.
2. F-5A/B는 훈련 용도로 운용되어왔다.
이 두가지 사실을 배경 지식으로 전제하지 않고 단순히 A-50 = F-5 대체라고만 듣는다면 일선 전투대대의 F-5를 대체한다고 오해하기 딱 알맞겠죠.
이때문에 T/A-50이 F-5를 대체한다는 말이 A-50의 전투기로서의 역할을 대체한다고 와전되면서 무의미하고 기나긴 논쟁의 씨앗이 되어버린
것이라고 봅니다.